22일(일) 오전 8시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데뷔 50년차 배우, 반전매력의 김민정과 그녀를 지키는 남편 신동일 부부의 유쾌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70년대 MBC 사극 <장희빈>의 인현왕후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민정은 어느덧 50년이라는 연기인생을 살고 있다.

한 번의 이혼과 9년의 공백을 딛고 꿋꿋하게 활동을 이어온 그녀는 요즘 드라마가 아닌 아침 방송 토크쇼의 단골 게스트로 활약 중이다.

화려한 외모와 극중에서의 도도하고 우아한 공주이미지와는 달리 소탈한 매력을 지닌 그녀는 칠순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김민정, 신동일 부부는 10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24년째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재혼부부다. 가끔씩 소소한 일로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지만 웃는 일이 더 많은 두 사람에게는 장성한 다섯 아이들이 언제나 큰 힘이 된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 어떤 무대든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그녀의 진짜 꿈은 연기무대에 다시 서는 것이다.

다시 무대에 오를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천생배우 김민정의 청춘 못지않은 열정을 22일(일) 오전 8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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