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가 '포켓몬GO' 게임 열풍에 따라 시민안전대책 홍보에 나선다.

포켓몬고는 위치 기반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달 24일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100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포켓몬고를 다운로드해 포켓스톱과 희귀 포켓몬이 나타나는 지역을 직접 방문, 이용 중이다.

평택시에는 포켓몬이 많이 출현하는 포켓스탑이 170여개, 체육관이 40여개가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게임 이용자들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청소년층으로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포켓몬GO 게임 열풍에 따른 시민안전을 위해 20일부터 홈페이지, 시 공식SNS, 시정소식지 등에 안전 홍보물을 게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시청, 출장소, 평택역, 대학교, 공원 주변 등에 입간판, 플래카드를 설치하여 안전보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공재광 시장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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