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14일 첫 방송된 KBS 2TV '하숙집 딸들'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세븐과의 열애를 언급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KBS 2TV '하숙집 딸들' 첫회에서는 하숙집 안방 마님으로 나선 이미숙과 박시연, 장신영, 이다해, 윤소이 등 미모의 네 딸이 등장했다.

'하숙집 딸들'은 하숙집을 찾아온 하숙생들과 각종 리얼한 상황 속에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시추에이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이미숙을 비롯해 박시연, 장신영, 이다해, 윤소이 등 예능에서 자주 만나기 힘들었던 여배우들이 총출동 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첫 고정예능에 도전하는 이다해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집을 공개하며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다해는 2월 28일 방송된 '하숙집 딸들'에서는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 자유시간에 이다해를 꽃꽂이를 했다. 꽃과도 대화를 하면서 "아이고 내새끼들 잘 지냈어?"라고 했다.

카메라를 보면서도 "내 강아지 여기있어? 누나 많이 예쁘지"라고 말했다.

윤소이는 이런 이다해를 보고 "쟤 입원해도 어색하지 않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지난달 2일 밤 방송된 tvN '인생술집' 9회에서는 배우 이다해가 게스트로 출연해 단아한 미모를 뽐냈다.

이다해는 MC들을 위한 엽록소 선물을 들고 와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주량이 어느 정도 되느냐?'는 질문에 이다해는 "마실 만큼 마신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주당이라기보다는, 어렸을 때부터 '왕꽃선녀님' 등 선생님들과 작품을 많이 했다. 선생님들과 술 마시면서 '취하면 안 돼'라 생각하며 먹었다. 긴장 상태에서 마시다 버릇을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주당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술을 좋아한다. 일이 없을 때는 자주 마신다"고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다해는 세븐과의 열애에 대해서도 화끈하게 털어놨다. 이다해는 "원래 알던 사이였다. 친했는데 개인적 연락 아냐 군대 갔다와서 술자리에 불러서 왔다. 솔직히 안 좋은 이미지였다"며 당시 구설수에 올랐던 세븐과의 만남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저도 그 상황이 되니까 부담스럽더라. 그래서 안 나갔다.만약에 안 나갔다면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 되지 않았을까 가는 길이라며 저를 데리러 왔더라"며 관계가 급진전한 계기를 고백했다.

이다해는 어머니와 세븐이 함께 있는 상황에 열애설이 터졌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걱정이 됐다. 일본 활동도 있고 가수 세븐은 저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세븐이 큰 힘이 된다며 "남자친구는 본인이 힘들 때 제가 힘이 됐다고 말하는데, 오히려 제가 마음에 여유가 없고 힘든 때 만났다"면서 "밝고, 긍정적인 세븐의 에너지를 받으면서 제가 오히려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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