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은? 

지난 1월 2일 영통구청장으로 부임해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구정 전반에 걸쳐 시민과 동행해 참여․협동․포용하는 구정을 펼침으로써 「시민과의 동행, 변화하는 영통」을 만들겠다는 구정 비전을 제시했다.

현장에 답(答)이 있다는 마음으로 현장 행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주요 사업현장 로드체킹과 주민 간담회를 통한 거버넌스 행정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2. 영통구의 구정 기본 방향은?

구정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안사항에 대한 찾아가는 one-stop 친절 민원 서비스 구현이다.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 도로파손이나 가로등이 작동하지 않는 것 등 소소한 불편에 대한 감동있는 행정, 발로 뛰는 행정 수요에 귀 기울이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보람을 느껴야 한다.

영통구에서는 공무원부터 변하자는 근본 취지로 주민들에게 진정으로 다가가는 신뢰 행정을 구현하겠다.

 

3. 영통구의 현안사업으로는?

우선 효율적인 내부역량 강화를 위해 영통구 300여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 및 smart한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고 청렴 영통을 실천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무원상을 정립하여 나가겠다.

영통체육 문화센터 증축, 매탄4동 지중화사업, 원천동 안전마을만들기 사업, 구매탄 시장 진입로 개선공사 등 구민의 생활과 직결된 주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이 실생활에 변화된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구청 내 ‘Young 通 Talk’ 문화공간을 구민과의 정례적인 대화의 창(窓) 역할과 작은 문화공연장으로 활용하여 구민이 주인 되는 생활 현장의 장(場)으로 조성하겠다.

특히 영통청명단오제, 영통구민 한마음 음악회 등을 관 주도가 아닌 시민 주도의 문화행사로 유도하여 권역별(매탄권, 영통권, 광교권) 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

 

4. 주요 역점시책 사업으로는?

'기본을 바로 세우고 기본에 충실하자'는 시민 의식변화를 통해 글로벌 매너를 갖추고 실질적 시민참여형 수원형 모델을 제시해 선진 시민의식이 뒷받침된 고품격 문화도시 영통을 만들기 위해 4개 분야에 대한 20개 전략 지표로 「선진영통 문화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시민의식 선진과제 해결을 위한 문화영통을 구현해 나가겠다. 시민의 공감과 자발적 참여를 통한 거버넌스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달‘선진영통 문화시민추진단’을 발족했다.

문화시민추진단은 선진영통 문화시민운동의 첨병으로 민․관   징검다리 역할과 소통 창구, 에티켓 지키기 범시민 캠페인을 통한 시민 참여 홍보, FIFA U-20 월드컵 손님맞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깨끗한 거리 만들기’ 와 ‘푸른 생태도시 만들기’ 시민 참여 활동에 활발히 앞장서고 있다.

또한, 권역별 시민 주도의 문화행사 및 FIFA U-20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영통 Plan’추진으로 지역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고 문화체육도시로서 수원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다.

둘째, 시민과의 동행, 변화하는 청정영통을 만들겠다. 청렴 실천과 규제개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신뢰행정을 실현하겠으며 불법현수막․전단지 정비, 불법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정비, 불법주정차 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 등 깨끗한 영통거리 만들기와 기초질서, 휴대폰예절, 사이버에티켓 등 에티켓 지키기 10계명을 범시민 캠페인으로 추진하고 있다. 

셋째, 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안전영통을 조성하겠다. 관내 취약지역 현장방문을 통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발로 뛰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민 중심의 고감도 체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민․공무원․경찰로 구성된 ‘안전지킴이’의 야간 방범순찰 및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여 구민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안전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

넷째,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나눔영통을 실현하겠다. 공공기관과 민간의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원해결사 등 자원봉사대를 결성하여 사랑나누기 운동을 펼쳐 주민이 체감하고 신뢰하는 복지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5. 구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앞으로 우리 구에서는「선진영통 문화시민운동」추진 일정에 맞추어 적극적인 실행과 구민의 다양한 요구에 귀 기울이는 맞춤형 감동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우리 영통구 35만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 드리며, 저를 비롯한 300여 공직자는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책임감 있고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도록 지혜와 열정을 모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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