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은 28일 영농철을 맞아 팽성읍 추팔리에서 볍씨 파종을 하는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했다.

팽성농협 공동육묘장은 2016년 들녘경영체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1,302㎡ 규모로 설치된 시설로 올해는 추청 및 고시히카리을 50ha, 15천장을 육묘상자에 파종했다.

평택시의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은 경기미의 대표 품종인 추청과 최근 밥맛이 뛰어난 고시히카리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단체의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의 쌀 관세화 선언과 영농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농업인이 어려움을 격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기준 1인당 쌀 소비량이 감소돼 벼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파종 행사 후“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하시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리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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