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수원시지부(지부장 이관용)와 수원농협(조합장 염규종)은 26일 무더위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수원 관내 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주부영농봉사단과 주부대학 회원 등 100여명은 수원시 구운동에 위치한 포도 재배농가에서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과 23일에도 수원시 당수동과 화성시 봉담읍의 포도농가에서 수원농협 부녀조직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전사적인 영농철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관용 수원시지부장은 "가뭄과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염규종 조합장은 "힘들고 지친 농업인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농업·농촌을 위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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