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32)과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24)가 열애설이 불거지자 신속히 진화에 나서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측은 16일 "류준열이 최근 혜리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열애설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혜리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도 "본인 확인 결과 혜리와 류준열은 호감을 갖고 동료에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하게 돼 만남을 가지고 있다"라며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방송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지난해 tvN 10주년 시상식에서 나란히 대세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디스패치는 이날 류준열과 걸스데이 멤버 혜리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를 단독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류준열과 혜리는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에서 마스크와 롱패딩으로 중무장한채 여느 연인과 다름없이 데이트를 즐겼다.

최근 유럽을 다녀온 혜리는 택시를 타고 류준열이 거주하는 옥수동 아파트로 향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최근에는 혜리가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택시운전사' VIP 시사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은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글로리데이' '계춘할망' '더킹',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운빨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 는영화 '택시운전사' 개봉으로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혜리는 '반짝반짝' '기억해' '썸씽'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2012년 SBS '맛있는 인생'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현재는 '물괴' 촬영 중이다.

최근에는 혜리가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택시운전사' VIP 시사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