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일 팔달구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시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시민 한마음 토론회’를 열고, 목표 실현을 위해 우선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를 투표로 선정했다.

수원시와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5년 9월 UN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만들고 있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목표 10대 기본안은 ▲모두를 위한 착한 에너지로 기후변화 대응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물 다양성 ▲맑고 깨끗한 물 순환 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먹거리 ▲좋은 일자리 증진과 산업 혁신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 ▲복지·건강·교육을 통한 시민행복 확대 ▲성 평등과 다문화 사회 실현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도시와 문화 ▲자치를 통한 정의·평화·협치 구축 등이다.

참석자들은 30개 모둠(조)으로 나눠 주제별 토론을 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10대 목표 2030 이행 우선순위 선호도’ 투표를 했다.

'모두를 위한 착한 에너지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선 실천과제로 ‘생활 쓰레기를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33%),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물 다양성’을 위한 실천과제로 ‘하천 수질 개선·보존’(24%) 등 목표별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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