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이윤진] 배우 한가인이 9년 만에 딸을 최초 공개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24일 방영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이하 '텐트밖')에서는 프랑스 남부에서 캠핑을 즐기는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가인은 이날 방송에서 박효신 팬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뮤지컬 베토벤을 보고 박효신 팬이 됐다. 팬클럽에 가입해서 예매까지 해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설 속 인물을 좋아하는 건 힘들지만, 실체가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건 낫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가인은 결혼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새벽 2시까지 일했다"라며 "졸린 상태에서 결혼식을 진행했기 때문에 아직도 비몽사몽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가인은 연정훈과의 결혼 이유에 대해 "연정훈이 결혼 끝났는데 신부가 없고, 바로 군대 가게 되어 슬퍼했다"라며 "시부모님도 빨리 결혼 시키고 싶어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가인은 최초로 딸을 공개했다. 2016년에 결혼 11년 만에 딸을 얻은 한가인은 "연정훈 베이스에 한가인 베이스가 한 숟갈"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